안녕하세요. 웨스턴동물의료센터입니다.

보호자님께서 작성해주신 슬개골 수술 후기를 소개드립니다^-^



 

'시월의 저녁바람' 주리아님의 블로그

작년 12월 우리 개가 슬개골 탈구 판정을 받고 웨스턴에서 양다리 수술을 진행했다. 중간에 핀이 부러지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얼추 잘 회복해서 두달이 지난 지금은 다행히 이전과 크게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음.

노령견이라 이번 수술이 실패하면 재수술의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정말 필사적으로 병원을 검색했다. 슬개골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여러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지만 집하고의 거리가 가까운 점. 시설이 깨끗하고 의료진이 친절한 점. 무엇보다도 평소에 신뢰하던 1차 동물병원 선생님의 강력 추천으로 웨스턴에서 수술을 결정. 선생님 말에 따르면 슬개골 수술은 장비가 정말 중요한데 이 근방에서 이곳이 장비가 제일 좋아서 추천하신다고...

직접 방문해보니 건물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4층엔 따로 휴게실이 있어서 진료대기 중에 편하게 이용가능했다.

 

수술 전 4시간 쯤 수액을 맞을 때 휴게실에 마련된 독방에서 함께 있을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다. 수술이 한시간만에 끝났고 바로 입원 진행함.

그런데 딱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 점이 있는데 외과 병동은 바닥이 정말 심하게 미끄럽다... 진료 대기중엔 안고 있으면 되지만 진찰시엔 개가 걷는 모습을 관찰하려면 바닥에 내려놓고 걷게 해야하는데 너무 미끄러워서 애가 제대로 걷질 못한다. 정말 내려놓기 망설여질 정도로 미끄러워서.. 진찰실에 요가매트라도 하나 놔주셨으면 하는 바람. ㅠㅠ

반면 내과 병동 바닥은 전혀 안미끄러움. 대체 왤까....

2차 병원답게 24시간 상주하는 인력이 있어 입원중에도 크게 걱정이 되진 않았다. 애가 이렇게 아팠던 적은 처음이고 노령견이라 정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이 병원은 수의사 뿐만이 아니라 테크니션 분들도 다들 친절해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많이 진정되었다. 혼자 면회 갔을 때 개를 안고 너무 가슴이 아파서 울고 있었더니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따뜻하게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음... ㅠㅠ

앞으로 그런 일이 없어야하겠지만 또 외과수술을 받을 일이 생긴다면 그때도 웨스턴에서 받으려고 한다. 위치가 가깝고 강남권 2차 병원들에 비하면 가격도 합리적임.



 

 ▽▼▽▼▽▼ 아래 원문 링크타고 '시월의 저녁바람' 주리아님의 블로그로~ ▽▼▽▼▽▼

https://zyugatsuno.tistory.com/m/1

 

 

다음 내원에도 더 나은 진료, 더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